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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27 인천)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환은 11일 아산배미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수영 자우형 400m 결선에서 3분43초68을 기록, 전체 1위로 정상에 섰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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