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김정행·강영중 회장)는 28일부터 15일간 육상, 테니스, 탁구, 체조 등 19개 종목 835명(선수 708명, 지도자 127명)을 대상으로 전국 일원에서 종목별로 '2016년도 꿈나무선수 하계합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하계합숙훈련에는 1800여 명의 지원선수 중 경기력, 체력, 체격, 심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 및 평가를 통해 708명의 선수가 선발됐으며, 선발된 선수는 동·하계합숙훈련과 전담지도자의 순회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게 된다. 또한, 체력, 체격 및 심리요인 측정 분석을 통해 경기력 향상도 평가와 개인별 훈련지침을 받을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을 통해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등이 어린 시절 체육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경기력을 높여 온 선례가 있는 만큼, 우수선수 저변확대와 엘리트 체육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꿈나무선수 하계합숙훈련이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차세대 우수 선수를 조기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