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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한글표기: 맥스FC)가 입식 격투기 선수뿐만 아니라 종합격투기(MMA) 선수들의 리그 참여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현재 맥스FC는 철저히 선수 계약 기반 매치 메이킹을 진행하고 있다. 맥스FC는 입식 격투기 대회출전 계약은 기본으로 하되, 종합격투기 대회 참가에 대한 부분은 시합 스케줄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유연하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맥스FC의 이용복 대표는 "국내 선수들의 수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반면, 뛸 수 있는 메이저 대회는 많지 않다 보니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갈 수 없는 현실이다. 시합 감각을 유지하고 좀 더 많은 시합에 출전하고 싶은 선수들을 위해 입식격투기 선수의 종합격투기 출전은 물론, 종합격투기 선수들의 입식격투기 출전 역시 제약을 두지 않을 방침이다. 물론 충분한 검증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선수만이 MAX FC 무대에 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