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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단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스켈레톤 기대주 윤성빈(22)을 춤추게 하기에 충분했다.
윤성빈은 스켈레톤 불모지였던 한국의 희망으로 우뚝섰다. 국제대회에서 잇단 호성적을 이끌어내면서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 올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사상 첫 스켈레톤 금메달의 새 역사를 창조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유 영(13)도 빠지지 않았다. 윤성빈에 이어 세리머니에 나선 유 영은 오른손과 왼손을 교차하면서 날카로운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피날레 포즈로 큰 박수를 받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