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름 앞으로 다가온 제8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참가 선수들 가운데 화려한 경력의 외국 초청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선수는 코리아컵 요트대회 두 번째 출전인 인도의 아브힐라시 토미(36)다. 무기항(배가 중간에 항구에 들르지 않고) 항해로 세계 일주(인도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에 성공한 인도의 영웅이다. 2012년 11월에 인도 뭄바이에서 출발해 151일 만에 완주한 토미는 유튜브 조회수 2만건을 훌쩍 넘긴 인터넷 스타이기도 하다. 해군 장교 출신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
토미와 파블로 외에도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이자 유로피언 챔피언인 마르코(24) 등 성적과 경험 면에서 뛰어난 선수들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제8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다음달 15일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막을 올린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