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유망주' 김동현(20·에쓰오일)이 인천아시안게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귀화선수'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8승1패로 1위를 차지했다. 박영숙에게 유일한 1패를 기록했다. 포스코에너지 선수로서 연고지 인천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왼손 복식 에이스' 박영숙(KRA한국마사회 7승2패)과 '한국 여자탁구의 희망' 양하은(대한항공. 5승4패)이 나란히 2-3위로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인천아시안게임 엔트리는 남녀 각 5명이다. 남자부의 주세혁(삼성생명)과 여자부의 서효원(KRA한국마사회)이 전형과 국제경쟁력, 랭킹을 고려해 우선 선발됐고 3명의 선수를 성적순으로 발탁했다. 남은 남녀 각 1자리는 대한탁구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거쳐 추천전형으로 뽑을 예정이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표선수들은 내달 1일 태릉선수촌에 입촌, 본격적인 합숙훈련에 돌입한다.
전영지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