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14·우천중)이 제50회 오렌지보울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세계랭킹 1059위인 홍성찬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대 네일 쉬프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14세부 남자단식 결승에서 스테판 코즐로프(주니어 252위·미국)에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홍성찬은 2009년 12세부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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