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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회가 18~19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여성 스포츠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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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여성스포츠위원장은 "여성스포츠위원회는 2009년 발족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 선수가 1만3000여 명이고 여성선수가 3500여 명이다. 25%가 여성이다. 여기 모인 분들이 더 많은 후배 여성선수들의 더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시고, 여성 스포츠의 활성화와 함께 나가야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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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패럴림픽 조정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에이스' 김세정은 "오늘같은 워크샵이 1년에 한번 하는 특별한 자리가 아니라 이번을 계기로 좀더 일상화됐으면 한다"는 제언을 전했다. 최길라 역시 "쌍둥이 언니(최사라)가 추천해줘서 오게 됐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 스포츠 속의 고민과 문제점들을 서로 풀어주고 개선해나가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도 여성장애인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이 스포츠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