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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전남대산학협력단이 장애인 스포츠선수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장애인체육회가 전남대산학협력단과 긴밀히 연계해 역도 등 4개 종목 장애인 선수 15명 정도를 고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삼자간 협약을 통해 전남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과 운동을 안정적으로 병행하는 가운데 경기력 향상을 이루는 한편, 우수선수의 타지역 유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장애인 선수 고용 활성화의 장이 열려, 지역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와 장애인 고용을 통한 기업의 ESG(사회적 가치 창출) 경영 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