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국프로볼링(KPBA) 차세대 스타 유현이(팀 에보나이트·12기)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유현이는 29일 봉화 국민체육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22 봉화 은어축제컵 여자프로볼링대회' 결승전에서 김유민(팀 피엔비우창·1기)을 246 대 20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유현이는 "4월 아산 대회에서 톱시드를 차지하고 준우승에 그쳤는데, 또다시 그러고 싶지는 않았다. 레인 변화가 심해 다소 어려웠지만, 상대 역시 마찬가지였기에 마음을 비우고 최대한 실투를 줄이자 생각했다. 특히 우레탄 볼을 사용한 것이 주효했고, 행운의 스트라이크까지 더해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
김유민은 앞서 슛아웃 4, 5위 결정전에서 5배거를 앞세워 233점을 기록, 221점의 김효미(팀 스톰·9기)와 166점의 김민선(팀 (주)삼호테크·13기)을 누르고 3위 결정전에 오른데 이어 준결승(3위 결정전)에서도 임가혜(팀 에보나이트·14기)를 222 대 20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유현이를 넘지 못했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은어축제컵 TV파이널 결과
결승전 / 유현이 (246) VS (200) 김유민
3위 결정전 / 임가혜 (201) VS (222) 김유민
4, 5위 결정전 / 김효미 (221) VS 김유민 (233) VS 김민선 (166)
단체전 / 팀 비엔비우창 (160) VS (225) 팀 (주)삼호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