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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경기장이 다시 꿈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스포츠조선과 한국 코카-콜라는 오늘도 꿈을 향해 내달리는 선수들, 누군가의 꿈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체육인들과 그들의 찬란한 순간을 응원하는 뜻에서 선물 같은 시상식을 마련했다. 국내외 대회에서 빛나는 재능을 드러낸 '장애인, 비장애인' 꿈나무, 중고대학생 선수를 매월 선정해 '드림선수상(상금 150만원)'을, 마법같은 지도력으로 제자들의 폭풍성장을 이끈 스승에게 '매직지도자상(상금 100만원)'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빚어낸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리얼매직모먼트상(상금 15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스포츠조선 제정 코카-콜라 드림스포츠대상, 6월 리얼매직모먼트상의 영예는 세계선수권 사상 첫 결선행 역사를 쓴 '남자계영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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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올댓스포츠(대한수영연맹 홍보대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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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역시 세계선수권의 가장 뜻깊은 성과로 "계영 800m두 차례 '한신'을 경신과 사상 첫 결선 진출"을 꼽았다. "우리 수영에도 희망이 보인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했다. 함께라서 더 강한 '원팀' 한국수영, 역사의 시작은 이 순간부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