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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체조 국가대표' 출신 김소영 서울특별시의회 시의원(52)이 4년 임기를 마무리하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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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통합체육 교육과 관련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협업 환경이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 수도 서울에 장애학생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체육정책이 없다는 점, 교육청의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현장 인식과 환경이 열악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장애-비장애학생들의 첫 통합 운동회 '서울림운동회'에 대한 기대도 감추지 않았다. "'서울림운동회'가 시작점이 될 수 있다. 갈 길이 멀지만 누군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서울시교육청도 올해 특수교육과가 생기면서 적극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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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무리, 길이 끝난 그곳에서 그녀의 씩씩한 휠체어 여행이 다시 시작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