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공식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11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다.
체육인들이 기다려온 스포츠 관련 국정과제는 국정목표 3번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아래 11번째 약속 '문화공영으로 행복한 국민, 품격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항목에서 60번째 세부 과제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 실현'이라는 타이틀로 자리했다.
|
|
모두의 스포츠 즉 '스포츠 기본권 보장'을 위해선 생애주기별 스포츠 활동 지원, 운동하는 국민에게 스포츠 마일리지 및 소득공제 등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체육시설 기반 체력인증센터 확충, 체육인이 참여하는 국가스포츠정책위원회로 개편 등을 실천과제 삼았다.
'전문체육 환경 개선'을 위해선 국가대표 위상 강화 및 실업팀 지원 확대, 전문체육 육성 강화, 체육 발전 공헌에 대한 영예 제고를 위한 훈·포장 확대, 공제사업 추진 등 체육인 복지 체계 구축을 구체적인 실천과제에 넣었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 항목엔 스포츠 중심의 지역 랜드마크 조성, 지역특화 스포츠 도시 육성, 스포츠 R&D 지원 확대를 통한 스포츠 신산업 육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 구축 등이 들어갔다.
'국제 스포츠 경쟁력 및 위상 제고' 항목엔 글로벌 인재양성(은퇴선수 경력 경로 개발),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e스포츠 및 태권도 등 세계에서 사랑받는 국제 스포츠 종목 육성 등이 포함됐다.인수위는 해당 국정과제 이행을 통해 2021년 60.8%였던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2027년 68.5%까지 신장되고, 2021년 51조5000억원 규모였던 스포츠 산업 시장이 2027년 10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