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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이유연 등 항저우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역사에 도전하는 에이스들이 호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2022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순위에 의거해 꾸려진 '특별전략 육성선수단'은 개인의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릴레이' 단체전 계영 800m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 삼았다.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연맹에서 처음으로 직접 기획하고 후원해 파견하는 선수단인 만큼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기대에 부응해줄 것이라는 열정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라는 말로 선수단을 격려했다.
서울체고 시절 황선우의 폭풍성장을 이끈 전동현 지도자는 "호주 지도자 이안 포프로부터 한국에서 접할 수 없는 기술적인 요소를 배우고 선수 4명 모두 고르게 성장해 오는 것이 목표"라면서 "단체전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만큼이나 서로에게 필요한 동기부여와 자극이 돼주는 것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외 전지훈련이 처음인 황선우는 "가서 다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서 부다페스트세계수영선수권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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