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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금메달과 함께 찾아 온 신학기 개강 자축해요.'
이날 커피 파티는 전호환 총장이 사비 300만원을 들여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날 개강은 최근 볼링 청소년대표를 신입생으로 맞은데 이어, 전국동계체전 피겨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뒤 맞이한 것이어서 기쁨이 두 배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수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조승구 교육부총장과 이준하 대외협력부총장 등 교직원들은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넘어져도 포기 않고 다시 일어나는 기업가 정신을 갖추고 발휘하는 실천적 인재, 두잉인재가 되자"며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한껏 격려했다. '체험형 대학'으로서의 새로운 캐릭터(일명 뚜잉남매)도 함께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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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는 2일부터 1개월간(총 15차시) 하이브리드(대면+메타버스 등 융합) 방식으로 모든 새내기(41개 학과 1548명)의 전공·진로 이해와 학습의욕 등을 일찌감치 높여주는, 동기유발학기제 시행에 들어갔다.
부울경지역 유일 학점인정 동기유발학기제를 통해 ▲학과별 교수-선배-동기 만남 ▲캠퍼스 투어 ▲학과별 탐방, 선배특강, 전공체험, 협동심·소속감 제고 그룹활동 ▲단과대학별 노래 댄스 연극 UCC 제작 등 다양한 체험을 한다. 총장을 비롯 석좌교수이자 국민가수인 인순이, 단대 학장, 신입생, 재학생 등이 모두 참여하는 '특별토크쇼'도 갖는다.
특히 동명대는 지난 2월 25∼28일 서울·경기·강원·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피겨 여대부 싱글C조 금메달리스트 송유진을 배출했고, 볼링 청소년대표 장가영은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구자휘 홍보실장(광고PR학과 교수)은 "체험형 대학 동명대가 코로나와 추위 속에서도, 총장과 학생들의 열정에 찬 소통과 나눔을 시작으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도전·체험·실천(일명 Do-ing)을 일찍부터 활기차게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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