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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LIVE] '전멸'한 중국 女 쇼트트랙, 1500m 준준결선 3명 모두 최하위권 탈락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2-11 20:30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8강전이 7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경기장에서 열렸다. 판커신이 캐나다 선수와 함께 넘어지고 있다. 베이징(중국)=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2.7/

[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중국의 굴욕이 이어졌다.

중국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선에서 3명 모두 탈락했다.

전멸이다. 기량의 한계가 뚜렷하다.

준준결선 1조에 출전했던 취춘위, 한위팅은 선두 경쟁을 단 한 차례도 하지 못했다. 결국 네덜란드 수잔 슐팅이 1분26초514의 세계신기록을 세운 들러리로 전락했다.

나란히 4위(취춘위) 5위(한위팅)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편파판정'을 쓸 수 있는 여지도 마련하지 못했다.

3조에 출전한 한위팅도 마찬가지였다. 시종일관 최하위에서 레이스를 펼친 한위팅은 선두로 나선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의 속도를 전혀 감당하지 못했다. 결국 마지막 바퀴 일본 수미레 키쿠치만을 제친 채 4위. 준결선 진출과는 거리가 먼 경기력이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중국은 준결선에 단 1명도 진출하지 못한 채 '전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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