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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준비는 끝났다. 이제 다시 '팀킴'의 시간이다.
'팀킴'은 길지 않은 훈련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다. 훈련 시 스톤과 스위핑의 움직임에 최대한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톤이 원하는 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코칭스태프와 즉각적으로 얘기를 통해 수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훈련 뒤 김은정은 "다른 팀도 똑같은 조건이다. 첫 경기에서는 빙질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빠르게 적응해 경기를 잘 하느냐가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초희는 "4년 동안 언니들과 많은 대회에 나가며 준비를 해왔다. 똑같이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갤런트 감독은 "선수들과 6년간 함께 지내 딸처럼 느껴진다. 아들과 예비 며느리도 이번 대회에 함께 나와 더욱 기쁘다. (캐나다와의 첫 경기)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2018년에도 캐나다와 첫 경기를 했었다. 캐나다 팀은 다 나와 친분이 있기 때문에 그들도 잘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내가 한국 팀을 가르치는 이상 우리가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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