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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에이스' 황대헌이 한국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1000m 실격의 아픔을 딛고,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박장혁의 경우 준결선에서 1000m 편파 판정의 힘으로 금메달을 딴 중국의 런쯔웨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의미를 더했다. 심판의 비호를 받던 런쯔웨이는 오히려 상대 선수를 밀치는 반칙으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국제빙상연맹(ISU)이 1000m 편파 판정 논란 후 더 이상 중국을 대놓고 밀어주기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중국 선수 없이 치르는 결승이라 마음은 편할 수 있었지만, 변수가 있었다. 결선에 무려 10명의 선수가 나선 것이다. 준결선 2, 3조 경기에서 반칙으로 인한 구제 판정을 받은 선수들이 대거 발생하며 링크가 북적이게 됐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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