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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태극전사 트리오가 모두 준결선에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장혁(23·스포츠토토)은 부상으로 준결선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준서(21·고양시청)도 2조를 1위로 통과했다. 2조에 속한 이준서는 헝가리 샤오앙 류, 캐나다 디온 파스칼, 일본 카즈키 요시나가 등과 레이스를 펼쳤다. 차분했다. 초반부터 계속 2위를 유지했다. 냉정했고, 호시탐탐 선두를 노렸다. 두바퀴를 남은 상황에서 이준서는 추월에 성공했다. 결국 1위로 통과했다.
박장혁은 불운했다. 1조에 속한 황대헌은 중국의 에이스 우다징, 미국의 앤드류 허, 이탈리아 피에트로 시겔, 캐나다 조르당 피에르-질레스와 레이스를 펼쳤다. 박장혁은 2위를 고수했다. 하지만, 세바퀴 남은 상황에서 이탈리아 시겔이 넘어지면서, 박장혁까지 그대로 넘어졌다. 큰 부상을 당했다. 손부상이었다. 박장혁은 트랙 가운데로 들어간 뒤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들어왔다. 응급조치를 취했다. 들 것에 실려 빙판을 빠져나갔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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