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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국내 최대 아이스하키 축제가 펼쳐진다.
패기로 뭉친 연세대, 고려대, 광운대의 화두는 반란이다. 경기 감각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대학팀들은 대학리그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또 막내들이 최근 2022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에 참가, 역대 최고 성적과 동률인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대회 경험과 자신감을 쌓아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벌전도 흥미롭다. 한라와 하이원은 실업의 왕좌를 놓고 충돌한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대결도 흥미롭다. 연세대가 대학리그에서 고려대와의 결승전 패배를 설욕할 수 있을지, 아니면 고려대가 대학리그 우승을 발판으로 상승세를 이어 갈 수 있는지도 관전포인트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막이 1개월여 연기된 끝에 실업팀만 출전했다. 올해는 코로나 이전의 정상화를 향한 몸부림을 시도한다.
관중 입장은 1일 최대 500명으로 정오부터 현장 접수로만 가능하다. 정부 정책으로 인해 입장시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어플 또는 서류를 지참해야하며 미접종자 혹은 접종 미 완료자는 관람 입장일로부터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일 경우에만 출입할 수 있다. 다만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백신패스 예외로 신분증 제시 후 입장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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