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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한민국 유도 대표팀이 11개월만에 국제 대회에 참가한다.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춰있었던 유도가 올림픽을 향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대한유도회는 29일 "2021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 유도 대표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금호연 남자대표팀 감독, 배상일 여자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남자 선수 10명, 여자 선수 12명이 출전한다. 조구함(필룩스) 곽동한(포항시청) 안바울(남양주시청) 안창림(필룩스) 김성민(필룩스) 김잔디(필룩스) 정보경(안산시청) 등 올림픽 기대주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두 나선다. 한국 유도 대표팀은 총 28명의 인원을 파견하기로 했다. 1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해 대회를 마치고 14일에 귀국하는 일정이다.
현지 코로나19 방역 지침도 면밀히 살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카타르 입국일 기준 5일 이전에 48시간 간격으로 코로나19 PCR 진단 검사 2번을 하고, 모두 음성이 확인돼야 입국이 가능하다. 또 현지 도착 후 추가적인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객실을 벗어날 수 없다. 또 대회 참가 선수단은 호텔과 경기장 외 시설을 방문할 수 없으며 필요한 시설은 철저한 방역 통제 하에 진행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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