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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ISF)가 29일 2020 ISF 국제스포츠 커리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컨퍼런스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퍼런스 A&B홀(서울시 송파구)에서 개최되고, ISF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참여가 가능하다.
또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미래 인재들이 국제 스포츠기구 진출을 위한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커리어 컨설팅, 실무 선배들의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후 1시10분부터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는 전문가 세션과 국내 커리어 프로그램 소개로 구성됐다. 세션1에선 '국제스포츠기구 진출 A to Z'라는 주제로 이경언 국제수영연맹 의무반도핑부 인텔리전스 교육 책임자, 박은별 국제야구소프트볼연맹 토너먼트 코디네이터, 이승훈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스포츠매니저 등 국제스포츠기구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석해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경험과 조언을 제공한다.
세션2에선 'COVID-19 이후 국제스포츠기구의 변화'라는 주제로 바투식 바트볼드 IOC위원(세계배드민턴연맹 마케팅위원회 부위원장), 스티브 데인톤 국제탁구연맹 CEO, 지아니 멜로 세계체육기자연맹 회장 , 박주희 ISF 사무총장(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의무반도핑위원)이 패널로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스포츠마케팅, 국제연맹, 스포츠미디어, 여성스포츠 분야의 변화를 논의하고 전망해 가야할 길을 모색한다.
ISF는 스포츠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국제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돼 국제올림픽위원회, 세계도핑방지기구, 아시아올림픽평의회, 국제연맹 등 국제스포츠 기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스포츠 정보와 지식을 습득해 국내 체육 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2032년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 지원, 협력을 비롯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스포츠외교를 선도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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