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도핑관리X선수보호" 장애인체육회-KADA 업무협약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18:29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위원장 이영희)가 내년 도쿄패럴림픽을 앞두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

1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이영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 진재수 KADA 사무총장 등 양 기관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16년 교육홍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양기관은 이번 기회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선수 및 선수지원요원 대상 전반적인 도핑 관리 의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새로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개최될 2020도쿄패럴림픽에 대비해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핑방지관련 새 규정내용을 안내하고, 장애유형별 도핑방지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도핑방지규약 및 한국도핑방지규정을 준수 선수와 선수관계자들 대상 도핑방지규정위반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핑방지활동에 적극적인 협력 상호 요청에 따른 도핑검사와 교육·홍보·정보활동·조사·검사·결과관리 등 도핑관리 전반으로 확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협약식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장애인체육 선수들을 보호하고, 내년으로 연기된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도핑 안전지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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