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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개월만에 재개돼 전남GT와 함께 개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9-13 13:19




지난 7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두달여만에 재개된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오는 19~20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2020 전남GT와 함께 열린다. 전남GT는 슈퍼레이스를 비롯해 바이크와 내구 레이스 등이 한꺼번에 열리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이다.

가장 하이라이트 종목인 슈퍼 6000 클래스의 경우 이번 4라운드가 시즌 반환점이기에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3년 연속 챔피언에 도전하는 김종겸(아트라스BX)이 51점을 모으며 챔피언십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앞선 3차례의 레이스에서 꾸준히 안정적인 성적을 낸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44점, 단 7점차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얼마든 한 경기로 뒤집을 수 있는 점수차인데다, 2개월간의 공백도 향후 판도에 상당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최명길(아트라스BX·39점), 노동기(엑스타 레이싱·37점) 등 아트라스BX와 엑스타 레이싱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이들 2개팀이 펼치는 팀 포인트 순위 다툼도 흥미롭게 전개중이다.

슈퍼레이스 경기를 비롯해 프로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로 구성해 펼치는 내구레이스인 전남내구, 묘기 주행으로 눈을 즐겁게 해줄 드리프트, 4륜 차량과 다른 매력을 지닌 2륜의 슈퍼바이크, 흔히 보기 어려운 오프로드 레이스 등 흥미로운 종목도 많이 열린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는 것은 역시 아쉬운 점이다.

현장 관람 대신 채널A를 통한 생중계와 네이버TV, 카카오TV 등을 통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유튜브.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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