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9월에 열릴 예정이던 4라운드 연기 결정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0-08-21 16:39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슈퍼레이스를 또 멈춰 세웠다.

슈퍼레이스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5~6일 강원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를 겸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를 연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강원 국제 모터페스타 직전 열릴 예정이던 강원 국제 심 레이싱 페스타도 함께 미뤄졌다.

조직위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한 선수들과 관계자의 안전을 위해 일정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힌 가운데, 일정은 추후 다시 공개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두달여의 연기 끝에 6월에 개막했고, 앞선 3차례의 라운드를 무관중으로 치르면서 별다른 이상은 없었지만 최근 전국적으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결국 또 다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레이스 일정이 연기된 것은 대회를 준비하는 구성원들과 경기를 기다린 모터스포츠 팬 모두에게 아쉬운 일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우리 모두의 안전이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방역당국의 행정조치를 따르며 더욱 건강한 대회를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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