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숙현 사건 책임통감"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회장 사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7-24 10:42


대한철인3종협회 박석원 회장이 전격 사퇴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24일 '박석원 회장이 이날 협회장직에서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박 회장은 고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희생을 불러온 사건과 관련하여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이날 사의를 표명하면서, 유가족께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사퇴 후에도 본인이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협회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철인3종 협회는 정관에 따라 새 회장 선출까지 부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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