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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여곡절 끝, 씨름이 돌아온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씨름연맹이 주관하는 2020년 위더스제약 영덕단오장사씨름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
몸을 밀착시켜 경기를 펼치는 씨름의 특성상 감염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및 생활방역 지침을 적극 준수하여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판은 아크릴소재 마스크 및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비말이 튈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호루라기 대신 전자 호루라기를 사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또한, 선수들도 최소 1m 거리간격을 유지하고 경기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기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21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승(22일), 23일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 24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25일 개회식 및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26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이 열릴 예정이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부터 24일까지는 KBSN(KBS N SPORTS), 25일과 26일은 KBS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선수입장영상(2020년 민속씨름대회 및 리그에서 장사에 등극 한 선수들에 한해 입장영상을 제작하여 대형전광판에 송출)' 및 '대회 관련 BGM(씨름의 세련되고 멋진 모습을 어필하고자 대회 관련 음원을 새롭게 제작)'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씨름팬들의 갈증 해소와 즐거움을 드리고자 온라인 동영상 채널 '대한씨름협회_씨리즈(씨름의 리즈시절은 지금)'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 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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