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간판선수 7명, 코로나19 성금 1000만원 기탁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20-03-24 11:36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에서 활약중인 강동궁과 고상운, 김형곤, 서현민, 오성욱, 조건휘, 홍진표 등 7명의 프로당구 선수들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 및 취약계층을 위해 2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의료진과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등에게 건강식품, 위생용품, 생필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동궁은 기부에 참여한 7명의 선수들을 대표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사회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응원의 손길을 보태주셔서 국민들께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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