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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FC 29일 대회 무관중 검토중. 메인이벤트 최승국vs이승철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20-02-25 13:28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종합격투기 유망주 꿈의 무대' 정다율 볶음짬뽕 제우스FC가 임박한 4번째 대회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검토하고 있다. 제우스FC는 ZFC 04대회를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제우스FC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비상인 상황이지만 시합을 준비해온 감독, 선수들의 소중한 기회를 무산시킬 수 없어 무관중 경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대구 지역 선수에겐 다음 대회 출전으로 협조를 구했다라고 했다.

이 가운데 메인이벤트에 출전할 예정이던 커윈탄이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제우스FC 측은 커윈 탄의 무릎 부상으로 최승국의 상대자가 이승철(23·DK짐)로 교체 됐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킥복싱 프로전적이 6승에 MMA전적이 1패 있는 신예 파이터다. 붙었을 때, 날카로운 킥과 빠른 스텝으로 상대방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이승철은 " 군 전역 후, 프로전적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제우스FC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라며 "시합이 코 앞에 다가온 만큼, 상대에 맞추기 보다는 내가 잘하는 스타일로 경기를 풀어 가겠다" 라고 시합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은 최승국은 " 나는 누구든 상관없다. 상대가 누구든 나는 준비 돼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부상 없이 케이지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라고 가볍게 말을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정다율 볶음짬뽕 제우스FC 004 2020년 2월 29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홀

메인카드


[플라이급] 최승국 VS 이승철

[스트로급] 권혜린VS카밀라 리바로라

[라이트급] 정호원 VS 김준수

[페더급] 김하림 VS 서동현

[웰터급]강민제 VS 김상욱

[밴텀급]우정우 VS 강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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