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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1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감사원의 '국가대표 및 선수촌 등 운영-관리실태' 감사 결과 발표와 관련, 신속한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문체부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신속하게 처분요구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현재 체육계 (성)폭력 및 비리사건을 전담할 스포츠윤리센터는 2020년 8월 출범을 목표로 설립 준비 중이며, 징계정보시스템도 2020년 예산을 확보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는 체육계 비리폭력사건과 관련된 온정적 처분이 근절되고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문체부는 "국가대표 훈련 지원 예산을 부당 사용(카바디 6억5000만 원, 크리켓 2억 5000만 원, 바이애슬론 5억 6000만 원)한 3개 단체에 대해서는 보조금 환수 및 수사기관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체부는 향후 규정 개정 등 체육단체 관련 사항은 해당 체육단체와 협의해 조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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