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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레전드' 남의철(38·딥앤하이 스포츠)이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8·원주 로드짐)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2라운드 초반 남의철이 다시 그라운드 포지션을 가져가는 듯 했지만, 신동국이 다시 스탠딩으로 돌아선 뒤부터는 탐색전이 이어졌다. 두 선수 모두 틈을 찾기 위해 애썼지만, 결정적 한방을 꽂아넣진 못했다.
남의철은 3라운드에서도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스탠딩 타격으로 흐름을 잡은 뒤 신동국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였다. 하지만 신동국도 끈질기게 버티면서 기회를 노렸다. 남의철은 3라운드 막판 다시 그라운드 승부를 노렸지만, 파운딩이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 경기 후 심판진은 전원일치로 남의철의 손을 들어줬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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