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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여제 최정(23) 9단이 중국 리허(李赫ㆍ27) 5단을 꺾고 오청원배 결승에 올랐다.
한편 반대편 조 4강전에서는 왕천싱 6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335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하루 휴식 후 12월 2∼4일 결승 3번기에서 격돌하는 최정 9단과 왕천싱 6단은 지금까지 7번 겨뤄 최정 9단이 6승 1패로 앞서있다. 한ㆍ중 여자랭킹 1위인 두 선수는 이번이 두 번째 세계여자대회 결승대결이다. 첫 결승대결이었던 2017년 제8회 궁륭산병성배에서는 최정 9단이 왕천싱 6단을 꺾고 우승한 바 있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김채영 5단이 최정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세계대회 첫 우승 달성 및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둑TV에서는 오청원배 결승3번기를 12월 2∼4일 오후 1시(한국시각)부터 생중계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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