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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한국 여자수구 대표팀이 드디어 '국제대회 첫 골'을 기록했다.
수구 초심자들을 모아 1달 반 남짓의 훈련 기간만으로 세계 수준에 맞추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번 대회 한국 여자수영 대표팀의 고전은 누구나 예상하고 있었다. 대표팀의 목표도 승리가 아닌 '공식대회 첫 골'이었다. 결국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1차전에서 0대64의 기록적인 대패를 기록했다. 염원하던 첫 골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드디어 첫 골이 터졌다. 러시아는 2016 리우올림픽과 2017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연이어 3위를 차지한 강팀이다. 헝가리보다 한 수 위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국도 첫 경기 경험이 도움이 됐는지, 헝가리전 때보다는 조금은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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