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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코리아오픈 최다 우승자' 세계랭킹 1위 쉬신이 부산에서 생애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쉬신은 2013년, 2014년, 2016년 코리아오픈 남자단식 우승자다. 2012년엔 준우승했다. ITTF 산하 대회, 마롱과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선 28전8승20패로 절대 열세였지만 코리아오픈에서만큼은 달랐다. 2013년, 2016년 마롱과의 결승전에서 잇달아 승리했다. 쉬신에게 한국은 '약속의 땅'이었다. 2019년 또다시 마롱을 상대로 우승하며 최다우승 기록을 4회로 늘렸다. 올해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자, 프로투어 대회 28회 최다 우승 역사를 쓴 마롱을 물리치고 '코리아오픈 사나이'의 면모를 과시했다. 쉬신은 경기직후 인터뷰에서 "세계랭킹 1위보다 마롱을 이긴 것이 기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일본, 코리아오픈에서 잇달아 우승한 후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게 됐다. 쉬신은 "이어지는 플래니텀 호주오픈에서도 좋은 경기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부산=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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