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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부산시설공단이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이미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부산시설공단이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 1차전 SK 슈가글라이더즈를 상대로 24대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창단 첫 통합 우승의 축배를 들게 된다.
반면 정규리그 종료 후 열흘 간 쉬고 나온 부산시설공단은 에이스 류은희와 이번 시즌 세이브 3위, 방어율 2위의 '철벽 수문장' 주 희의 활약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특히 13-12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초반에 주 희가 SK의 공격을 연이어 막아내며 점수차를 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주 희는 이날 경기 MVP(16세이브)로 선정됐다.
두 팀의 2차전은 20일 서울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2차전에서 무승부 이상만 기록하면 최종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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