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수-유남규감독, 도쿄올림픽 탁구 남-녀감독 선임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9-02-28 13:39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탁구 대표팀을 이끌 김택수 감독.

대한탁구협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어갈 감독으로 유남규(삼성생명 감독), 김택수(미래에셋대우 감독)를 선임하였다.

국가대표 여자팀 감독으로 선임된 유남규 감독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 개인단식 금메달리스트다. 다년간 국가대표 코치 및 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지도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자팀의 경기력을 더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으로는 선임된 김택수 감독은 1998년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지난 2년간 국가대표 감독으로 재임하며 2018년 아시안게임 남자단체 은메달 및 단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지도력을 보였다. 성과를 인정 받아 2020년 올림픽까지 남자 대표팀을 책임지고 지도하게 됐다.

코치에는 남자팀 채윤석(삼성생명 코치) 이정우(보람할렐루야 코치), 여자팀 당예서(대한항공 코치) 조언래(전 한국수자원공사 플레잉 코치)를 선임했다.

대한탁구협회는 국가대표상비군 선발 및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및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3월 4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돌입한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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