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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가 후세인 알리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겸 국제수영연맹(FINA) 수석 부회장(59)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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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순 아시아태권도연맹 명예회장은 추천사를 통해 "무살람 사무총장은 OCA에서 수십 년간 헌신하면서 아시아 지역 올림픽 운동 발전에 기여해왔다. 아시안게임을 통해 스포츠 발전은 물론 국가간 우의 증진, 화합을 이끌었으며 FINA 수석 부회장으로 국제경기연맹의 위상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했다. 올림픽 운동 헌신,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를 이끌며,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온 노력과 인류에 공헌한 공로를 기려 국민대학교 명예박사 학위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김 회장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무살람 OCA 사무총장은 김 회장이 이사장으로 재임중인 국민대의 '명예박사' 제의를 기쁘게 받아들였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 수여 직후 무살람 사무총장은 한 개인의 삶을 바꾸는 스포츠, 세계 평화의 길을 여는 스포츠의 가치를 역설한 후 "명예박사라는 소중한 학위와 영예를 주신 국민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 학위는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관련 업계 종사자에게 주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스포츠에 헌신해온 모든 체육인들에게 큰 영예다. 1984년부터 40년 가까이 저와 협력해온 한국의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제 친구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과 유지수 총장, 이 아름다운 대학교의 학생들 및 교직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민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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