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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반석(수, 6세, 부경)'이 18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ubai World Cup Carnival)' 잔디주로 경주에 도전한다.
'부활의반석'은 2000m 잔디주로에서 상금 13만 5000달러(우리돈 약 1억 5000만 원)를 걸고 전 세계에서 모인 유수의 경주마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부활의반석'의 조교사 '바트 라이스'는 "'부활의반석'은 장거리에 강한 마필이며, 두바이에서의 적응을 완벽하게 마쳤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일과 10일 한국 경주마 '에이스코리아'와 '돌콩'이 각각 하위권 성적에 머무르면서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부활의반석'이 이번 경주로 한국 경마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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