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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관리와 운영실태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오영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16일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에서 성폭력 비위 근절대책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날 문체부가 발표한 후속 조치는 총 4가지다. 첫째 국가대표 관리와 운영실태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둘째 체육분야 성폭력 조사에 국가인권위원회의 참여를 적극 검토중이다. 셋째 체육계 비리 업무를 전담하는 독립기관으로 스포츠 윤리센터 설립을 지원하고 추진하겠다. 넷째 성폭력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고 인권관리관을 배치하는 등 선수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 국장은 "1월 9일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이 자리에서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문체부는 교육부, 여가부 등 정부부처 및 체육회 등 체육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된 후속 조치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관계부서와 협력해 가해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 피해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 뿐 아니라 성적지상주의 엘리트 체육 육성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와 장기적인 근본대책을 마련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외교부청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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