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수(한강중)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메달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임은수는 9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18-2019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NHK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21점에 예술점수(PCS) 31.57점을 합쳐 69.78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아시안트로피에서 작성한 이번 시즌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68.09점)을 1.69점 끌어올린 기록이다.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러시아)가 76.17점으로 선두로 나선 가운데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76.78점)와 미하라 마이(70.38점)가 2~3위에 랭크됐다. 3위 미하라에 0.6점 뒤진 4위에 랭크된 임은수는 1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무대 첫 메달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