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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담이 앞으로 남북 체육교류에 있어서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남북체육회담 남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2일 오전 10시 남북체육회담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노 차관은 이날 오전 회담 장소로 출발하기 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에게 "지난 9월 평양에서 합의된 2020년 하계올림픽 공동 진출,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차분하게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구성을 합의했던 체육 회담과 7월 코리아오픈 탁구 북한 참여를 결정했던 7월 평양 체육회담에 이어 4개월여 만의 만남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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