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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첫 대회를 앞둔 종합격투기 단체 Double G FC(더블지FC)가 청담 우리들병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담 우리들병원은 더블지FC 케이지에 오르는 모든 선수들의 대회 전 메디컬 체크 뿐 아니라 대회 당일과 경기 후 선수 관리 등 폭 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더블지FC 담당 주치의를 맡은 은상수 청담 우리들병원 원장은 "우리들병원은 정상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한 원인치료를 통해 후유증이 없는 척추 관절 치료, 수술 후에도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치료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가질 수 있도록 통증과 질병이 있을 때 앞장서서 최상의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더블지FC 대표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한 단지 선수들의 일시적인 건강 뿐 아니라 국내 종합격투기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블지FC의 첫 대회는 다음달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총 10경기가 펼쳐질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에는 전 UFC 파이터 '황소' 양동이와 '에이스' 임현규가 나선다. 두 선수의 상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