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X스텔라재단,오늘 우울증-자살예방 위한 'RU OK DAY'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8-09-09 10:29



한체대(김성조 총장)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에 맞춰 생명존중에 대한 희망 메시지 확산을 위해 '자살예방 캠페인-아 유 오케이 데이(R.U.O.K DAY)' 행사를 개최한다.

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어지는 R U OK DAY KOREA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R U OK DAY'라는 호주의 기존 프로그램에 운동 및 수면 부족 국가, 자살률 1위 국가인 한국의 현실을 반영해,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스포츠와 요가, 명상 등을 통한 행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와 전 KBS 아나운서이자 인생학교 서울의 창립자인 손미나가 행복 특강을 하고, 김성조 한테대 총장 및 스포츠 마니아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 대사가 메인 스피커로 참여한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스텔라재단은 한체대 출신 조재훈 대표가 우울증으로 어머니를 잃은 후 행복의 길을 직접 탐구해나가는 여정 속에 만든 단체다. 오늘 내곁에 있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아유 오케이?" 지금 괜찮은지를 물어보는 것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것, 함께 땀흘리는 스포츠와 정상적인 수면,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명상으로 함께 우울증을 치유해나가는 과정을 함께 나눈다.

한국인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행복 전도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프리허그를 하고 팔찌를 전달하면서 행사를 시작한다. 주 무대는 한체대 대운동장 및 대강당이 될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스텔라재단의 카카오플러스에 접속해서 참가신청을 한 후 (카카오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1만원, 현장 신청은 1만 5천원) 강연과 운동, 명상, 경품추첨 등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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