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유도가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막판 금빛 레이스를 주도하고 있다.
31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이어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유도 셋째날 경기에서 한국 유도는 출전한 5체급 모두 결승에 진출, 5개의 은메달을 확보하는 쾌거를 썼다.대한민국 대표 유도 에이스 -100kg급 조구함은 준결승에서 아랍에미레이트의 이반 라마렌토를 상대로 호쾌한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90kg급 곽동한 역시 준결승에서 일본의 베이커 마슈를 10대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78kg의 박유진은 준결승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노디라 율다세바를 10대0, 한판으로 메치며 가볍게 결승에 올랐다. 여자 +78kg급의 김민정은 중국의 왕얀을 한판으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오후 6시 이후 이어지는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5명의 유도 에이스들이 5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