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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격 25m 권총 종목에 출전한 김민정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정은 22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슈팅레인지에서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결선에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에서 3점차로 벌어졌던 2위와의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최종 29점을 쏘며 이번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정은 이번 대회에 신설된 10m 공기 권총 혼성 종목에 이대명과 함께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어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편, 김민정과 함께 결선에 올랐던 곽정혜는 5번째 시리즈 후 13점에 그치며 두 번째 탈락자가 돼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