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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한국양궁 대표팀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리커브 예선 라운드에서 1∼3위를 차지했다.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 순위에서도 한국은 총 2038점으로, 대만(2010점)을 큰 점수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예선 라운드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이번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정을 위한 마지막 선발전이기도 했다. 예선 라운드 결과, 장혜진이 선발 점수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에서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강채영이 이은경을 제치고 선발 점수 2위가 돼 개인전 출전권 나머지 한 장을 차지했다. 막내 이은경은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정다소미는 한국 선수 4명 가운데 선발 점수가 가장 낮아 메달 도전을 펼칠 수 없게 됐다. 여자 리커브 결승전은 28일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