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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최강' 안종욱(호서남초)이 시즌 9관왕에 등극했다.
안종욱은 13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학산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개인전(3전2승제) 장사급(120㎏ 이하) 결승에서 이재웅(대전둔원초)을 2대0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안종욱은 올 시즌 전광왕인 9관왕을 차지했다. 안종욱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장사급 정상에 오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수구청(인천광역시)이 영월군청(강원도)을 4대로 격파했다. 이로서 연수구청은 일반부에서는 10여년 만에 시즌 3관왕(회장기대회, 대통령기대회, 학산배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