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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테니스 국가대표 이덕희(20·현대자동차 후원)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리성스포츠컵 지난 인터내셔널오픈 챌린저대회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39위인 이덕희는 8일 중국 산둥성 지난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우이빙(중국·329위)을 2대0(6-0, 6-3)으로 완파했다.
준준결승은 10일 열린다. 이덕희의 3회전 상대는 제임스 워드(영국·305위)다. 일주일 만에 리턴매치다. 이덕희는 지난주 중국 청두 챌린저 2회전에서 워드와 만나 1대2(6-4, 5-7, 3-6)로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정 현(23위·한국체대)에 이어 한국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세계 랭킹이 높은 이덕희는 첸나이 대회 이후로는 14개 대회에서 연달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챌린저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주로 세계랭킹 100위에서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