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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달 29일 뛰어난 활약을 한 경마 관계자에 대한 포상 행사가 열렸다.
김순근 조교사는 2002년에 데뷔, 16년 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지난 4월 22일 '원더풀챔피언'과 함께 이룬 영광이다. '파랑주의보', '문학치프' 등 유명 경주마가 속한 45조 마방을 이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윤재력 건전화추진본부장, 고영빈 경마처장, 홍대유 조교사협회장, 황순도 기수협회장이 참석해 기념패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김순근 조교사에게는 포상금 2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문성혁 기수는 "첫 승을 했을 때 얼떨떨했다. 이제 조금씩 내가 정말 기수가 된 것을 실감하고 있다. 열심히 해서 하루빨리 정식 기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