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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하야시와 재대결 확정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8-08-02 09:55


신동국이 28일 열린 XIAOMI ROAD FC 048에서 하야시 타모쓰의 목을 붙잡고 공격하고 있다. 원주=권인하 기자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7·로드짐 원주 MMA)이 일본의 하야시 타모쓰(32·파이트랩 재팬탑팀)와 재대결을 벌인다. 지난달 28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48에서 아쉽게 패한 뒤 5일만에 결정됐다. 당시 신동국은 하야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두차례 로블로 반칙으로 인해 경기가 끝나며 판정패했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케이지 싸움 중 신동국의 로블로 반칙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고, 2라운드에서도 신동국은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하며 하야시를 압박했지만 하야시가 갑자기 로블로를 어필하며 통증을 호소했고, 링 닥터의 진단까지 받은 결과 경기를 더이상 속행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중단 전까지의 점수로 판정이 내려졌고, 신동국이 반칙에 의해 감점을 받은 내용까지 더해져 심판 전원일치로 하야시가 승리했다.

이긴 하야시와 진 신동국 모두 경기 결과가 찜찜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둘 다 재경기를 원했다. 그리고 로드 FC측이 둘의 재경기를 확정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신동국이 재대결에선 깨끗하게 승리할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신동국이 경기 중단 선언이 내려지자 무릎을 꿇고 아쉬워하고 있다. 뒤로 하야시가 일어나고 있다. 원주=권인하 기자
◇XIAOMI ROAD FC 049 / 8월 18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

미들급 이은수 VS 미즈노 타츠야

무제한급 최무배 VS 마안딩

무제한급 후지타 카즈유키 VS 저스틴 모튼


스트로급 스밍 VS 하라다 시호

페더급 에브기니 라쟈노프 VS 박해진

라이트급 황젠유에 VS 티라윳 카오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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